동원대학교가 지난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 매우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정량 및 정성, 만족도조사를 기준으로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반대 57개교, 전문대학 30개교 등 총 87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일반대 13개교와 전문대 9개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원대학교는 2012년부터 LINC사업에 선정돼 2016년에는 6억5천 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동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산업체의 공생 발전 ▲산업체 맞춤형 취업 기회 제공 ▲실무형 인재배출에 의한 산업체 만족도 제고 ▲지역 내 산학협력 HUB 역할 이행 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습학기제를 통한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뿐 아니라 현장실습기간 종료 후에도 실습학기제를 통한 해당 업체에서 현장적응능력향상 기회를 부여해 기업체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임성준 동원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습학기제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강화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 판단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수도권의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이 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