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회는 경기 동남부 지역인 구리를 비롯해 여주, 성남,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안성, 하남, 양평 등 10개 시·군이 정례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위협 및 안보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 공동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등 상호간의 이해와 협조로 공동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회의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안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통합방위 작전용 TRS통합 무선망구축, 충무실시계획 배부협조, 나라사랑 안보콘서트와 국악대지원 등 주요현안 사항과 남북정세 동향 및 통합방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구리시 인창동 군 부지 내에 멀티스포츠센터(볼링장, 농구장 등) 및 실외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원 요청하는 한편, 을지연습기간 동안군 장비 전시와 방독면 착용 및 심폐소생술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군부대에 건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관·군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가면서 국가안보와 대민지원 등 통합방위에 대한 확고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앞으로도 군과 관련되는 문제를 관·군정책협의회를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