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 만남음악회’는 평소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평소에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 또 맞이방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문화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군포시 거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카르멘의 서곡’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최선행 산본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맞이방에서 평소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철도고객들에게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하여 고객과 시민들에게 감성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