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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름철 전력사용 ‘고삐’

‘에너지절약 대책’ 수립·추진

광주시는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희원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사용 제한과 자율참여 체제를 추진키로 했다.

공공부분에서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양복 등의 정형화된 근무복보다 여름철 간소화 복장을 유지해 업무효율을 높인다.

또 창가 및 복도 조명 등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 에너지절약에 기여한다.

민간부분에서는 대표적 에너지 낭비요인으로 지목받는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에 대해 지도·점검하며,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 사이 냉방온도 26℃ 이상유지, 옥외광고물 경관조명 소등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적정 실내온도 준수(26℃) 및 불필요한 전기 사용 자제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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