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체험관에서 경찰이 담당하고 있는 부서와 경찰 지원 준비과정 등에 대해 경찰관들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경찰은 그저 체력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문적으로 경찰관을 양성하는 경찰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을 통해 진학, 공채·특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기신호 경위는 “요즘 취업난이 심각해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경찰공무원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게 놀라웠다”며 “그러나 경찰관은 아주 힘든 직업이고 사명감이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