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와 승선자 5명을 구조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47분쯤 인천시 옹진군 초치도 북서방 5.4㎞ 해상에서 0.75t 레저 보트 1척이 표류했다.
보트에 타고 있던 A(56)씨는 "기관이 고장 나 자체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배에는 A씨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승선원을 경비정에 태워 무의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옮기고 레저 보트를 영종도 덕교선착장으로 예인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하기 전 장비와 기상 상황을 반드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