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재를 무역전문가로 양성하는 ‘경기청년 +4 Trade Manager 육성사업’이 첫 번째 수료생 133명을 배출했다.
경기도는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1기 경기청년 +4 Trade Manager’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청년 +4 Trade Manager 육성사업’은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 등을 무역전문가로 양성해 도내 수출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연계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1기 교육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춘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7~8월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한국무역협회 강사진을 통해 무역실무, 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등 전문교육과 시장 특성, 협상 전략, 영어·중국어 언어권 수준별 특강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교육생 중 10명은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수료식 이후에는 도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명이 함께해 ‘잡파티(채용면접)’를 열고 수료생 대상 1대1 면접을 진행,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도는 수료생들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