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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최초 대형 크루즈선 3척 동시 입항 ‘이채’

태풍 ‘말라카스’에 긴급 피항
10만·16만·5만t급 위용 장관

 

태풍 16호 ‘말라카스’를 피해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일본이 아닌 인천항에 동시 입항하며 장관이 연출됐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권인 일본, 제주 등으로 향하던 6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공사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해양수산부와 법무부 등 관련 기관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며 공조를 통해 시간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접안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6항차, 1만8천명의 승객이 새롭게 인천항을 찾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10만5천t급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 16만8천t급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 5만9천t급 MSC 리니카(MSC Lirica)호 등 3척의 크루즈가 동시에 입항, 인천항 최초의 사례가 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크루즈 인천항 입항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올해 인천항을 찾을 크루즈는 64항차에서 총 70항차로 예상치가 증가했으며, 승객수는 14만4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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