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정 발전에 기여한 관내 전임 기관장들에게 시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전임 기관장은 방호석 전 구리남양주교육장과 송영식 전 구리우체국장, 박동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장 등 총 3명이다.
이날 박 전 지사장은 “구리시민은 아니지만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시와 맺은 인연으로 근무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명예로운 구리시민으로 인정해 줘 정말 감사하고 언제 어디서든 구리시를 기억하면서 구리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명예시민 제도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35명에게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