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해운물류 관계사들이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논의테이블에 앉았다.
공사는 22일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을 초청, ‘컨테이너선사 및 터미널운영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공사는 인천항을 비롯해 주요 국내 항만들의 올해 운영성과와 물동량 실적, 주요 국가별 화종 분석자료를 참석자들과 교환했다.
또 대내·외 항만운영 여건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인천항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비경쟁 요소에 대한 개선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 세계적으로 해운위기가 크게 대두된 것과 관련, 위기 극복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순철 공사 마케팅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사와 터미널운영사가 한 자리에 모여 더 긴밀히 논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한진해운 사태 등 해운현안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