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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교육단, ‘특수전학교’로 부대명칭 변경

외국군에게 특수작전 기술 전수

 

특수작전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부대인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교육단이 지난 1일부로 부대명칭을 ‘특수전학교’로 개명했다고 3일 밝혔다.

‘특수전학교’는 지난 1951년 창설, 현재까지 50여 만명의 정예 특수요원을 양성해 왔으며 지난 1996년 부대가 교육사령부로 예속되면서 ‘특수전학교’로 불렸으나 특수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특성상 1999년 다시 특수전사령부로 예속되면서 부대명칭도 ‘특수전교육단’으로 변경됐었다.

‘특수전학교’는 유사시 비전규전작전 수행능력을 구비를 위한 비정규전과정, 정예 저격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저격수과정, 육군의 간부정예화를 위한 특공·수색과정 등을 추가로 신설,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최초로 SOTAC(특수작전최종공격통제관)과정을 신설·운용하고 있다.

또 ‘특수전학교’는 육·해·공군, 해병대 및 대외기관 특수요원 등에게도 특수작전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965년부터는 태국, UAE, 레바논, 캐나다 등 총 11개 국가의 외국군에게 수탁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특전사의 전문화된 특수작전 기술을 전수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 및 편성, 교육환경의 현대화 등 특수작전 교육성과 달성을 위한 ‘VISON 2030’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수전학교장 김용덕 준장은 “특수전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부여된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더 큰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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