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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인재개발원’ 건립 순조

하나금융타운 2단계 사업
市투자유치기획위 심의 통과
내년 상반기 착공 절차 가속도
통합데이터센터는 내년 준공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2단계 ‘글로벌인재개발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인재개발원’ 건립사업이 지난 달 30일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의 투자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자 선정, 외국인직접투자유치 등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제반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7월 인천경제청 및 LH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선도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를 2015년 6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통합데이터센터의 공정률은 70%로 올 연말에는 시설동이 준공되며 내년 6월에는 금융전산 관련 인원 2천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글로벌인재개발원은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원 및 전문성 강화을 위한 전문교육시설로 운영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연간 예상 교육인원이 10만여 명에 달해 청라국제도시 내 금융전문인력 공급센터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인재개발원 조성완료 후에는 헤드쿼터 등 많은 금융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최종적으로 하나금융타운이 모두 완성되면 약 6천4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이곳에서 근무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하나금융그룹 관련 계열사들이 청라국제도시에 한데 모이면서 금융연관 기업들의 입주도 예상돼 인천지역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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