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학교 학생문화공간운영 자치회(이하 자치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구)북부청사)에서 ‘두루몽실’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몽실학교 개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치회는 의정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꿈이룸학교, 경기뮤지컬학교, 아룸앙상블학교, 둥지학교,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을 대표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지난 7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몽실학교 프로젝트 체험, 자치회 출범, 청소년방송 개국 공개방송, 토크콘서트, 교육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치회는 이날 오후 1~2시 프로젝트 체험활동을 기획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몽실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체험 또는 관람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오후 2시~3시30분까지는 자치회 출범식과 청소년방송 개국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어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청소년 공화국을 꿈꾸는 학생들의 생각과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꿈이룸학교 교사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두루몽실’행사의 기획·진행에 참여한 꿈이룸학교 소속 최주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스스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