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먹골배 시식회 및 판매행사가 국회에서 처음으로 오는 25일 진행된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양주 별내배과수협의회와 별내농협이 주최하고 김한정 의원실이 주관하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의 후원으로 남양주 별내면 배 재배 농가들이 공동선별한 최상급 배가 선보여 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1상자당 9~10과(7.5㎏내외)로 구성된 최상품의 먹골배를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남양주 먹골배는 단맛이 높고 맛이 뛰어나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된 최상품 배로 알려져 있으며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가 수확철로 배맛이 가장 뛰어나다.
행사를 주관한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농민들이 소중하게 길러낸 먹골배의 시식회 및 판매행사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정말 맛있는 남양주 먹골배를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