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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들, 어려운 농민 일손돕기 따뜻

사고로 벼 수확 못한 농민 도와
읍사무소 직원 10여명 잡초제거

 

교통사고를 당해 2천310㎡의 논에 심어진 벼를 수확 못하고 있는 농민을 위한 ‘벼 수확 일손돕기’에 광주시 공직자들이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사는 허갑회씨는 지난 9월 큰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 입원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사실을 접한 시에서는 지난 2일 이종수 초월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농민의 시름을 덜어준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잡초제거에 적극 나섰으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콤바인 작업을 지원했다.

허씨는 “시에서 이렇게 나서서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잊지 못했다.

이종수 읍장과 정성훈 소장은 “병원에서 걱정하고 있는 농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하루빨리 수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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