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은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도움으로 서툰 솜씨지만 직접 만든 맛깔스러운 김장 김치소를 절임배추에 버무렸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친정엄마처럼 김장김치를 담그는 법을 세세하게 가르치고,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등 이주여성들이 한국가정의 주부로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오후에는 곤지암읍 위치한 경기도자공원에서 ‘도자 역사 교육’과 동물과 만화 캐릭터 등을 활용한 ‘나만의 조명등 만들기’ 체험으로 왕실도자기 고장 광주를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에서 온 위홍샤씨는 “한국을 방문한 친정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김치도 담그고 도자기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정착해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