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지난 14~16일 퇴촌공설운동장과 곤지암 농협창고에서 2016년 공공 비축 건조벼 37만6천680kg(40kg 9천417포)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14일(퇴촌공설운동장) 남종면·초월읍 3천359포 ▲15일(퇴촌공설운동장) 퇴촌면·오포읍 2천722포▲16일(곤지암읍 농협창고) 곤지암읍·도척면 3천336포 등 총 9천417포대를 수매했다.
올해 수매품종은 추정, 삼광 등 2종으로, 40kg 조곡의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으로 지난해(5만2천원) 보다 13% 감소된 4만5천원이다.
최종 정산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가격을 적용해 내년 1월 사후정산이 이뤄진다.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등 2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수매현장을 방문해 조곡 포대를 운반하는 등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조 시장은 “FTA 체결국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을 농민들과 행정이 합심해 극복해 나가자.”며, 한 해 동안 땀 흘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