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 가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1천945권을 대출해 읽은 것으로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Ⅲ) 산출결과 집계됐다.
올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광명지역 15가족은 평균 1천217권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으로 ‘광명시 책 읽는 가족’은 총 75가족으로 늘어났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박국재(하안동)씨는 “평소 책을 많이 읽지만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광명시 도서관에 있는 방대한 책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많이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창의와 아이디어 발현을 위해서는 방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면서 ”지식은 바로 책 속에 있고 독서는 창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017년 한 해 동안 도서관별 대출권수가 1일 7권에서 14권으로 늘어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