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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 물동량 사상 첫 250만TEU 돌파

올 연말까지 268만TEU 예상
2018년 300만TEU 이를 듯
글로벌 톱 30위권 도약 선언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50만TEU를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인천신항에서 ‘25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갖고 연 500만TEU를 처리하는 글로벌 TOP 30위권 항만으로의 도약을 향한 새로운 항해를 선언했다.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돌파는 지난 2005년 100만TEU 돌파로부터 11년, 2013년 200만TEU 달성 이후 3년만이다.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인천항은 올해 연말까지 268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8년에는 300만TEU 달성이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37만TEU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은 공사와 항만·검역·통관 등 행정당국과 항만 관계기관, 부두운영사 등 민간의 여러 주체들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물동량 및 신규항로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서 양장석 공사 경영본부장은 “국내·외 경제불안과 해운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이 좋은 성과를 낸 점은 매우 고무적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더 많은 배와 화물을 보내고 끌어와 준 선사, 화주, 포워더 등 고객 및 인천항만가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도 “250만TEU에 만족하지 말고 인천 인구 300만 명 시대에 걸맞게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단시간에 돌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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