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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11월 컨물동량 25만TEU

10월 이어 또 역대 최대 경신
지난해 동월比 20.1% 증가

인천항의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25만3천TEU를 기록하며 지난 10월의 최대 기록을 연 이어 월 최대 물동량을 갱신했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해 동월 21만236TEU보다 20.1% 증가했으며 11월까지 누계로는 241만6천294TEU로 11.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출은 12만902TEU로 전년 동월보다 16.6% 늘어난 1만7천211TEU이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947TEU, 702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물동량이 22.2% 증가한 2만8천633TEU을 기록했으며 수입과 수출이 각각 26.5%, 17.4%의 증가율을 보였다.

물동량이 증가한 주요품목(점유율)은 방직용 섬유(43%), 전기기기 부품(18%), 파티클보드 등 목재류(4%) 등으로 수입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는 경인지역 산업단지와 화주 대상 집중 마케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 결과이며 내년 설 운송수요가 조금 이른 시기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같은 기간 중 벌크화물 물동량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감소, 동절기 국내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모래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1천001만t(RT)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인천신항 선광터미널이 전부 개장되면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타깃 마케팅과 동남아항로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물동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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