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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강력 비상경영체제 가동

인천도시공사, 제2도약 추진
창립 15주년 공기업 환골탈태
1처6개팀 통폐합 대팀제로 전환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도 도입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은 올 해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환골탈태에 나선다.

1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 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심각한 재정위기 단계에서 벗어나고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강력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는 등 다양한 혁신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실무가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세부적으로 업무가 분화된 1처6개팀을 대폭 통폐합하고 대팀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직원이 업무부서를 선택하는 ‘희망보직제’와 팀장이 직원을 선택하는 ‘드래프트(Draft)제’를 병행 시행한다.

또 전체 구성원 중 95%만 실무부서에 배치하고 5%의 인력은 특별 임무 수행 및 능력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무효율성과 책임감, 성장하고 일하는 업무추진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조직과 인사를 통합하는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구축을 완료하고 이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공사는 평가의 정량화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직원참여형 평가로 불만요인을 해소하는 한편 각 부서장이 소속직원의 코칭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평행해 성과관리와 평가, 인재육성을 동시에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공공택지지구와 산업단지의 조성, 출자부지에 대한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는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창출을 추진하고 수익성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검토·발굴하는 등 기업으로서의 생존을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비상경영체제 구축·운영을 통해 인천시의 시정파트너이자 동반자인 공사가 재정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이 만족하고 인정하는 공기업이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공공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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