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올 겨울 설해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7년 겨울철 설해방지 종합 대응 계획’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안전관리과장을 총괄담당으로 여종·용유지원단장과 각 동장을 담당관으로 제설 3개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제설반은 관내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영종지역, 동주민센터 및 구청 실·과·소에서 각각 제설 취약지역을 관리한다.
이에 앞서 구는 올해 설해대책으로 살포기 21대, 덤프트럭 27대, 그레이더 1대, 페로이다 1대, 제설용 기초 장비 등을 구비했으며 염화칼슘 1천494t, 제설함 362개, 모래6.4㎥ 등도 사전에 확보·비치했다.
또 공무원, 환경미화원, 지역자율방재단, 민간모니터요원 등 824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비상시 구 직원 50%를 비상소집할 수 있는 폭설대비 3단계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설해방지 대책을 통해 관내 모든 도로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내 집 앞 눈치우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