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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굴포천 복원 문제점 진단

특위, 사업현장 방문 의정활동
오염하수 개선방향 등 논의

부평구의회 굴포천 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이하 굴포천특위)가 굴포천의 복원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굴포천특위는 소관부서인 부평구 미래도시과와 기후변화대응과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복원사업의 핵심인 굴포천 오염하수 개선방향 등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굴포천특위는 굴포천 상류부 시작점에서 강우시 오수와 우수가 복원구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 설치되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 복개구간 주차장을 없애는 데 따른 주차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체주차장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원사업 완료시 부평구청역 복개구간 내 설치된 미활용 하수관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활용방안을 찾아줄 것을 부평구 집행부에 건의했다.

굴포천특위 관계자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실제 사업현장을 찾아 굴포천이 처한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향후 사업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며 “부평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굴포천 옛 물길 복원 사업’은 국·시비 등 636억 원을 들여 부평1동 주민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의 굴포천 상류 복개구간 1.3㎞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하수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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