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IPA, 미 서부지역 물동량 추가 유치 마케팅

미주 원양항로 활성화 지원
선광·한진터미널 물동량 확보
과일·축산물 등 화주기업 밀집
LA·샌프란시스코 등 방문

인천항만공사(IPA)가 미주 원양항로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미국 서부지역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마케팅에 나선다.

공사는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세일즈 대표단이 오는 2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덴버에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말 전면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올해 하반기 완전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인프라 확대로 더 많은 물동량 확보와 원양항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행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항은 인천항과 미주대륙을 연결하는 현대상선 ‘HNS(HYUNDAI NEW START)’ 노선 서비스의 기항지이자 미국 서안을 대표하는 항만이다.

또 로스앤젤레스는 과일, 축산물 등을 수출하는 다수의 화주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세일즈단은 이번 포트마케팅에서 미국에서 수입되는 고부가가치 화물인 냉동냉장(Reefer) 축산물과 과일 및 식자재 등의 최대 소비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특성을 홍보한다.

공사는 지난해 포트마케팅을 통해 미국 최대 축산물 화주인 JBS사의 미국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물량을 신규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재방문을 통해 수출화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인천항으로 더 많은 화물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공사의 구상이다.

특히 미국 대형 오렌지 화주인 OPM, ANA인터내셔널 등 6개 업체를 방문해 지난해 테스트 화물의 성공적 반입과 인천항의 안착된 검역체계를 설명,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 본부장은 “이번 세일즈는 기존 마케팅 활동을 넘어서 그동안 집중해 왔던 화주들에게 원하는 형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 관리 활동”이라며 “원양항로와 인천신항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마케팅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