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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작년 267만TEU ‘역대 최대’

전년도 보다 30만TEU 증가
FTA발효 중국·베트남 물량
수입·수출 1,2위 順 대폭 늘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68만TEU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5년 238만TEU에서 30만TEU가 증가한 267만9천700TEU로 집계됐다.

수입 물동량은 137만3천587TEU, 수출 128만1천155TEU로 각각 전년 대비 12.2%, 13.7% 증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79만4천659TEU), 베트남(13만4천659TEU), 대만(3만6천920TEU)이 각각 12.8%, 22.7%, 38.0%씩 증가한 반면 홍콩(3만5천477TEU), 루마니아(6천740TEU)는 각각 17.0%, 3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물동량에서는 중국(79만1천189TEU), 베트남(10만5천736TEU), 대만(6만5천447TEU)은 각각 9.5%, 34.2%, 32.0%씩 증가했지만 태국(2만3천31TEU), 러시아(272TEU)는 각각 11.6%, 89.1%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축산물이나 과일류 등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화물과 곡물, 사료, 폐지, 고철 등 대량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 지난해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양장석 공사 경영본부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IT)이 개장되고 FTA가 발효된 중국·베트남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인천신항의 전면개장을 적극 지원해 도전적 목표인 300만TEU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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