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흐림동두천 29.2℃
  • 흐림강릉 28.6℃
  • 흐림서울 30.4℃
  • 흐림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33.6℃
  • 구름많음울산 31.2℃
  • 구름많음광주 32.2℃
  • 구름많음부산 31.2℃
  • 구름조금고창 31.6℃
  • 구름많음제주 31.2℃
  • 흐림강화 28.5℃
  • 흐림보은 29.0℃
  • 흐림금산 30.7℃
  • 구름많음강진군 31.1℃
  • 구름많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2℃
기상청 제공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 선정된 광주시

이달 중순 체험프로그램 운영

광주시는 최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7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천5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은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로 문화재 보존과 지역개발 등 주민재산권 행사 관련 갈등을 완화시키고 문화재 정책에 대한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에 넓게 분포돼 있는 사적 제314호 ‘광주조선백자 요지’를 대상으로 ‘요지가 뭐예요(窯)’라는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응모했다.

이달 중순부터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부사업으로 상번천리요지 보호각에 보존·전시하고 있는 번천리5호 가마를 비롯, 관내 백자 가마터와 현재 시·발굴조사중인 가마터 현장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는 ‘윤용이 교수님과 함께하는 나는 버스타고 가마터 간다’가 진행된다. 또 문화재구역 내 청소년들과 문화재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1인 1책을 출간하게 될 ‘흙 대신 책으로 빚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출판수업’도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가 지역 주민들에게 귀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