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영우 서장 등 경찰관 10명과 조니 L.존슨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을 포함한 미 헌병 10명은 관내 주요 유흥지역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합동 순찰은 지행동 및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 클럽 15개소를 대상으로 오후 9시부터 2시간여 가량 진행됐으며, 이들은 업소 측에 미군 범죄 징후 시 신속한 신고와 업소 적정인원 출입으로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존슨 작전부사단장은 “관내 주둔 미군들의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항상 순찰을 실시하는 동두천경찰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치안 유지와 한국의 안보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 서장은 “앞으로도 동두천경찰서는 SOFA 범죄사건예방을 위해 주한 미군기지 주변 합동순찰은 물론 미군 신임 및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동두천=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