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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글로벌 日선도기업 투자유치 총력

中사드보복 조치 따른 대안조치
유 시장, 오늘부터 일본 출장길
잠재투자사 1곳과 의향서 접수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등에 따른 대안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일본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일본행을 선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유 시장을 비롯한 정대유 경제청 차장 등 10명의 방문단이 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일본지역 잠재투자사 1개사와 투자의향서를 접수하고 첨단 제조시설 시찰 및 향후 사업추진 일정을 협의한 뒤 금속가공 및 공작기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2개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일본 스미토모, 파이오락스, 하이렉스 3개사의 투자유치는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위상이 커지고 있는 IFEZ의 바이오 산업에서도 일본 기업의 역할이 컸다.

일본 아크레이, 아지노모도, 메이지세이카파마, 올림푸스 4개사의 외자유치는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경제청이 일본에서 잇따른 투자유치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입주한 일본 외투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일본기업 대상 타깃 마케팅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는 최고의 글로벌 기업경영 환경을 제공하려는 IFEZ의 노력에 화답한 것으로 IFEZ가 글로벌 기업들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본기업의 투자유치를 가속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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