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TRS(trunked radio service) 통신이 되지 않는 음영구역 해소를 위한 통화품질 측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TRS는 무선중계국의 많은 주파수를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무선이동통신으로, 해경 TRS 통신망은 경비·작전·구조 등 임무수행 시 신속한 상황보고·전파·지휘 등을 위한 중요한 지휘 통제 수단 중의 하나다.
해경은 오는 4월 말까지 50t 이하 소형함정 및 특수함정 등 총 21척에 TRS 통신망 음영구역 측정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해 통화권 이탈지역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지국의 안테나 각도 조정 등을 통해 통화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