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까지 인천 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에 북항(북측) 배후단지 17만7천㎡가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지원시설 적기 공급을 위해 ‘북항(북측)배후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북항(북측)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지반조사·지형측량 등의 현장조사와 연약지반 개량·기반시설 설치 등의 설계는 내년 3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북항(북측) 배후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북항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물류부지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북항의 물동량 창출 및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