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판교~여주) 전철 역사의 환승주차장 요금이 한시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다 이달부터 유료로 전환된 경강선 각 역사의 환승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당초보다 한시적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통보를 철도공사로부터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애초 기본요금은 30분당 800원에 초과 10분당 300원이 적용될 계획이었으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20∼30% 요금을 인하해 기본요금 30분당 500원에 초과 10분당 200원을 적용한다.
이런 요금체계는 광주 삼동역에서 여주역까지 9개 역 환승주차장에 적용된다.
경강선은 지난해 9월 개통 후 하루평균 약 4만명이 이용 중이며 이용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 증가에 따라 광주시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과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역사 주변 주차장 조성을 검토 중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