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일 경기도의 ‘기업 SOS 운영성과 평가’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한 차례 장려를 수상한 뒤 2011년부터 6년 연속 대상을 수상, 도내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임이 입증됐다.
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관계기관 합동 현장방문, 원스톱 처리회의를 상시 가동해 왔다.
또 시는 지난해 공장설립, 기반시설, 판로·수출 등 211건의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23억 원의 예산으로 기반시설 확충 등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28건을 추진했다.
아울러 기업SOS 특수시책으로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 운영, 여성CEO 멘토 활동 추진,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방문 및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용 창출과 뿌리부터 튼튼한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