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4일까지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앨범 친정보내주기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 가정 10가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한국생활을 앨범에 담아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에 있는 친정가족에 보내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44개 다문화가정이 참여했다.
참가 자격은 시 관내에 거주하는 입국 3년 이상의 결혼이민자와 가족이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하고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를 참고하거나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4706-36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