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7일 용인시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임직원 기부금 3억 원을 치매예방사업 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도립노인병원과 함께 치매예방센터를 설립한 삼성전자는 이후 10년간 치매 예방교육, 치매 조기진단 검사, 치매환자 전문치료에 힘써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치매예방 사회공헌활동 11년째를 맞는 올해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임직원 치매전문 봉사단을 양성해 월 3회 이상 용인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관련 임직원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재필씨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데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