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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월읍 ‘깨끗한 마을만들기’ 솔선수범

산이리 육교 등 대대적인 물청소
생신상 차리기 등 주민 화합 모범

 

최근 광주시 초월읍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를 중심으로 읍사무소 직원, 마을 이장,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초월읍은 3번국도와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경강선)이 지나고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 하는 지역이다.

이에 읍에서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광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2일 3번국도 대쌍령리·산이리 육교의 묵은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

아울러 어두컴컴했던 3번국도 산이리 통로암거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및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답고 희망찬 벽화로 탄생시켰다.

참여자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통로암거를 옹기마을로 알려진 산이리 마을의 의미를 담아 ‘도자의 고장 광주’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도로변 가로청소와 하천정비, 꽃길 조성, 가로화단 조성 등 아름다운 초월읍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외계층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농촌 일손 돕기 등 주민 화합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룬다”며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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