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인 ‘광주중소기업제품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이어오며 효자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중소기업제품박람회’는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을 불러 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제20회 광주왕실도자축제’와 함께 운영돼 규모면에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관내 101개 업체가 참가해 시민들에게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소개와 할인·판매되며 도자기축제와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일자리센터 상담 창구 상시 운영 등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한다.

또 관내 기업제품 판매촉진 및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유통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합동으로 중소기업 경영지원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면서 관내 중소기업체들이 조금이나마 경영난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