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포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개최된 ‘제3회 소방특사경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박연균(49) 소방위가 장려상(도지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사실무능력 향상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예선을 거친 우수관서 15개 소방관서가 참여했으며, 여기에서 박연균 소방위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수사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수사의 완성도와 충실성, 발표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연균 소방위는 “최근 소방시설공사업법을 위반한 발주처 및 시공사의 공사 관행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위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불법시공 사례를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