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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특공대 27명 선발… 무도 단수 총 115단

오는 7월 경찰특공대 출범
UDT 출신 등 우수인재 몰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창설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7월 경찰특공대 창설을 목표로 특공대원 27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는 전술요원 18명, 폭발물탐지요원 5명, 폭발물처리요원 4명으로 구성된다.

선발 조건이 경찰특공대 및 군 특수부대 근무 경력자, 무도 유단자 등 까다로워 선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지만 당초 예상을 깨고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가 몰려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격 및 체력검정에서 면접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현직 특공대원과 특전사, UDT 등 화려한 경력 소유자들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이번에 선발된 대원들은 UDT(해군특수전전단)·707특임대·해병대·특전사 등 특수부대 출신자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대원들의 무도 단수를 합치면 115단에 이른다. 이중 폭발물탐지요원은 관련 자격증 보유는 물론 미국 경찰견 트레이너 코스를 수료했으며 탐지견·수색견·구조견 등 특수임무견 훈련교관 출신들도 포진하고 있다.

폭발물처리요원 역시 폭파 주특기 군 간부 출신으로 한·미 합동 폭발물처리훈련을 40회 이상 수행한 교관요원 등 최정예 요원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원들은 4주간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경기북부 경찰특공대에 배치돼 경기북부 및 강원도 지역의 테러 진압과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독자적인 특수작전을 수행하게 되며 경기북부지방청은 오는 7월 경찰특공대를 창설, 출범할 계획이다.

이승철 청장은 “이번에 선발된 대원들은 즉시 전력화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자원이다”며 “접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테러 전력을 갖춰 테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김홍민기자 wal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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