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 1팀은 지난 2월14일 오전 10시30쯤 곤지암 사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발견한 후 ‘원스톱신원확인시스템’을 이용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향림원’ 담당자에게 인계하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향림원 원장은 “부모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축복받아야 할 어린이날에 아무도 찾지 않는 사회적 소외 계층인 장애우 어린이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이 담긴 도서 및 선물을 전달해준 곤지암파출소 1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병우 팀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는 장애우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고, 지난 3월에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