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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동남아지역 포트마케팅 나섰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방문
물류기업 대표에 인천항 설명
10∼12일엔 IAPH총회 참석
항만 관계자와 네트워크 강화

인천항만공사(IPA)가 동남아지역 포트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물동량 증대 도모에 나섰다.

7일 공사에 따르면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트세일즈단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동남아지역 포트마케팅을 위해 떠난다.

세일즈단은 8일과 오는 9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선사·물류기업 대표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항과 동남아시아 간의 물동량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해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주요 교역국 순위에서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현재 인천항과 총 7개의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돼 있으며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5년 대비 각각 10.15%, 9.34% 증가했다.

공사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항 설명회를 통해 올해도 물동량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30차 IAPH(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Harbours,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 참가해 전 세계 주요 항만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타 항만공사와 협업해 한국항만홍보관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신항 전면개장과 인천항의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의 물류기업을 직접 만나 인천항 이용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하고 화물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IAPH 세계총회에서는 인천항의 항만인프라와 선진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 세계 항만관계자에게 대한민국 항만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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