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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윤활유… 이웃에 희망의 새 출발 선물을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부천 ‘노블리안 웨딩 컨벤션’ 김효성 사장

 

다문화·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장소 협찬으로 인연
“노력봉사·경제적 후원 등 한평생 나눔문화 실천할 것”

“나눔은 윤활유와 같아요. 더욱 윤택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죠.”

부천시 상동 ‘노블리안 웨딩 컨벤션’의 김효성(36·사진) 본부장은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결혼 성수기인 이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희망으로 이웃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졌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어른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김 본부장은 “우리 세대는 반강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야 했지만 수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서 느낀 보람을 잊을 수 없어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피해 주중을 활용하며 봉사활동에 나가고 있다는 김 본부장은 최근 정신지체·중복장애 특수학교인 부천상록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와의 인연도 빼놓을 수 없다.

김 본부장은 수 년 전 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가 주최한 ‘사랑의 부부 합동결혼식’에서 선뜻 장소를 협찬했다. 장소 섭외에 애로를 겪던 적십자사도 한 시름 덜었으며 어려운 생활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북한이주민 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그는 “결혼식장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도움이 누구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수 있지 않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몸으로 하는 노력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는가 하면, 경제적 후원이 절실한 곳이 있다”며 “노력봉사든 후원이든 모두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여건이 되는 한 평생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병근기자 sbg@

※ 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음식점, 병원, 프랜차이즈, 병원, 약국, 학원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다. 참여는 적십자홈페이지(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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