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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고부가가치 화물유치 ‘미국 포트마케팅’ 성과 거뒀다

인천항 검역서비스 등 강점 홍보
미국 축산물 화주 긍정답변 들어
냉동화물 수입량 증가 탄력 예고

 

인천항에 미주 고부가가치 화물유치를 위해 떠난 미주 포트마케팅이 직접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 포트마케팅단이 직접 화주들을 만나 화물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계기로 미주에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고부가가치 냉동·냉장화물의 수입량 증가세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4일부터 28일까지 고부가가치 화물유치 마케팅을 위해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포트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다.

포트마케팅단은 대형 축산물 화주사 및 주요 냉동·냉장화물 취급 포워더로부터 인천항 이용 증대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낸 것.

특히 이번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시설과 편리한 검역서비스 등 인천항 이용의 강점을 홍보하는 한편 수출화주들의 우려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면서 인천항에 대한 오해와 걱정을 불식시켰다.

공사는 아직 인천항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축산물 화주의 경우 인천항을 이용하면 육상운임 절감 혜택을 고객들에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인천항 이용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입화주들과 협의하고 유도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에 냉동·냉장화물 분야의 D포워더사는 “인천항에 일반화물은 꾸준히 보내왔지만 냉동·냉장화물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번 미팅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인천항을 통한 냉동·냉장화물 수출 및 한국지사와의 협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화주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인천항 이용에 대한 고객 의견과 요구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화주를 발굴하고 물동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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