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30.6℃
  • 흐림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30.5℃
  • 흐림대전 29.4℃
  • 구름많음대구 33.7℃
  • 구름많음울산 30.6℃
  • 구름많음광주 31.7℃
  • 구름조금부산 32.0℃
  • 구름많음고창 32.1℃
  • 구름많음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28.9℃
  • 흐림보은 29.5℃
  • 흐림금산 31.1℃
  • 구름많음강진군 32.4℃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9.9℃
기상청 제공

광주역세권내 ‘지식산업센터’ 생긴다

사업비 363억3600만원 투입
역동 일원에 2019년까지 건립
벤처창업 등 50여개 시설 입주
조 시장 “특화공간 탄생 기대”

 

광주시는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역세권내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4차 산업 관련 도시형공장,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363억3천600만 원을 투입, 오는 2019년까지 역동 169의15 일원 3천300㎡에 연면적 2만130㎡,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벤처창업공간과 기업지원센터, 공동개발 연구실, 컨벤션, 회의실 등 50여 개 이상의 시설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조억동 시장을 비롯 T/F팀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역세권 이노테크밸리(Inno-Tech Valley)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속적 인구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각종 규제환경으로 침체된 산업문제 해결 ▲친환경 벤처기업 육성 ▲무분별하게 난립된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계획적 개발로 청년창업 ▲스타트업 벤처성장공간으로 활용 등 광주역세권만의 차별화된 이노테크밸리(Inno-Tech Valley)를 설명했다.

시는 향후 지식산업센터를 첨단벤처 맞춤형 센터가 되도록 하고자 기업 경영·운영과 지원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용역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날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광주역 및 자동차전용도로 등 서울 도심과 경기 동부권을 잇는 사통팔달의 뛰어난 입지환경을 기반으로 전철·버스·택시 등 복합환승체계가 연계된 TOD(기술기회발굴)시스템이 도입된 공간이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개념을 가진 특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