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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골든하버 프로젝트’ 투자유치 재시동

IPA, 16일 홍콩·싱가포르 방문
글로벌 기업 대상 마케팅 나서
송도국제도시·인천공항 연결
정부 주도 해양관광벨트 구축

 

인천항의 최대 역점사업인 ‘골든하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에 재시동이 걸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정부 주도의 해양관광벨트 구축사업인 ‘골든하버’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4일간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를 위해 두 나라를 방문한다.

공사가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위해 CEO 주도로 홍콩·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기회를 통해 IPA는 지난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8개사 중 골든하버 배후지의 특화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4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타깃 기업 4개사는 골든하버 개발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실적 보유와 함께 일부는 국내 사업에도 진출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남봉현 사장이 직접 투자유치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 해당 기업 대표들을 만나 골든하버 개발계획 및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남 사장은 “골든하버 개발은 정부의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의 핵심 축이자 300만 인천시민의 기대와 염원이 담긴 역점 사업”이라며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배후지를 포함한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초 크루즈부두를 조기 임시 개장해 메가 크루즈선박을 유치하는 등 골든하버를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을 시작하는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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