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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가구거리에 건강증진센터 들어선다

24억 들여 내년 1월 목표 지상 6층 규모 건립
이케아 사회공헌사업, 건립 후 市에 기부채납

 

거대 가구기업 ‘이케아(IKEA)’가 광명지역 가구 유통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24억 원을 투입, 공공의료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명동 구도심에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한다.

광명시는 지난 12일 양기대 시장과 미셸 아쿠나(Michele Acuna) 이케아 광명점장, 이상봉 광명가구조합 이사장,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건강증진센터의 착공식을 열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건강증진센터는 내년 1월 완공 목표로 광명2동 가구문화의거리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938㎡,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어린이건강체험관 ▲보건분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민건강증진센터는 KTX 광명역세권에 입점한 이케아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건립한 후 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미셸아쿠나 이케아 광명점장은 “주민건강증진센터는 시에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케아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대기업와 중소상인 간의 상생협약에 따라 광명동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구도심인 광명동 지역이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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