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3일 남동공단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주민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17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7사단 군악대 연주로 시작된 입장식에서는 소래포구축제 마스코트, 소서노 기수단, 각 동별 특색을 갖춘 동 선수단과 남동구 풍물단이 함께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어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6개 부문의 구민상 시상과 지역사회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구민에 대해 표창이 이뤄졌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한울소리의 소서노 기획공연, 염광고등학교 고적대 공연, 남동구 태권도협회 370여 명의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무대에 올랐다.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만수1동에게 돌아갔으며 간석2동과 남촌도림동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