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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주산지’ 하남서 ‘부침개·막걸리 페스티벌’ 열린다

내달 3일 문화예술회관 일원서
요리경연·무료시음 등 다채

재단법인 하남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2회 하남 부침개·막걸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남시가 부추 주산지라는 점에서 기획됐다. 지난해 첫 회 때 부침개 페스티벌로 시작했으나 올해는 부침개와 어울리는 막걸리를 곁들였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소화촉진, 간장과 신장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다는 부추는 10월∼4월 남부시장에서 주로 출하되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남과 양평산이 뒤를 잇는다.

하남에서는 2000년대 초 300여 농가에 100㏊ 이상 재배했다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금은 160여 농가에 40여㏊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확량 1천여t으로 서울 가락동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침개 요리 경연, 막걸리 무료 시음, 화합의 떡메 치기, 한국지역진흥재단 직거래 장터 등이 진행되며 신장고 풍물패 공연, 칵테일·버블 퍼포먼스, 한양여대의 치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추를 비롯한 하남산 채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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