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펼쳐진 ‘야맥축제’에는 부산, 천안, 구리 등 전국 11개 브루어리(맥주공장)에서 생산한 47종의 수제맥주와 오색시장 야시장의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기간 동안 14팀의 뮤지션들이 매시간 공연을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한 데 이어 수제맥주축제 최초로 각 브루어리의 브루마스터 설명과 대표맥주를 맛볼 수 있는 비어투어를 진행해 수제맥주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산에서 야맥축제가 열려 정말 기쁘다”면서 “이후에도 축제가 개최된다면 브루어리들이 계속 참여해 야맥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면 좋겠고, 야맥축제가 오산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오색시장의 야맥축제는 매년 봄, 가을에 개최되며, 제3회 야맥축제는 올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