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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일곱째 아기 탄생을 축하합니다

김선교 양평군수, 강상면 출산가정 방문
약사회 등 지역사회 관심·온정 이어져
최근 3년간 다자녀 출산율 도내 1위 기록
출산장려금 상향조정 등 보육정책 ‘실효’

 

양평군 강상면에 다시 한번 일곱째아가 가정이 탄생했다.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강상면 세월리에 사는 신재섭(49)·이혜은(40) 부부는 지난 6일 군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번째 아이(여아)를 순산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신씨 부부를 직접 찾아가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양평군 약사회 역시 농협 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에서 지난 3년간 출생한 다자녀는 넷째아 94명, 다섯째아 18명, 여섯째아 7명, 일곱째아 5명으로 다자녀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기도내 다자녀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 출산, 보육정책의 효과가 다자녀 가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조정과 2017년 출산장력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그간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에게도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을 펼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 영양플러스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신생아청각선별 검사, 철분제 제공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회복 및 성장발달을 돕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의 수도·전기요금 감면, 관내 일부 업체들의 할인(5~20%) 혜택 등도 제공되고 있다.

김 군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며 “‘아이낳고 키우기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공감형 출산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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