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개군면 세바퀴 평생학습마을은 2017년 경기도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9천만원을 차등 지원받으며, 이 예산으로 마을리더 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출동 학습, 지역특화 공동체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양평군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개군면, 주민자치위원, 개군이장협의회 등의 관계자와 사업 수행기관인 세바퀴 마을 운영위원, 마을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군면 세바퀴 평생학습마을 추지호 운영위원장은 “개군면의 기존 주민, 이주민, 다문화가정, 군부대, 개군초·중학교 등 마을 인프라를 모두 활용해 개군면민 모두가 학습의 대상이 아닌 학습의 주체가 되는 마을을 꿈꾸며 이웃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용 군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군은 ‘평생학습도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평생학습으로 배움바퀴, 일바퀴, 쉼바퀴가 조화롭게 잘 맞물려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14년 서종면 문화·예술마을, 2015년 강하88놀공마을, 2016년 양서 질울고래실마을이 경기도 평생학습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